Urban dance에 관해서

안녕하세요. 안녕유에프오입니다. 

댄스에 관련된 이야기 네번째로

어반(Urban)댄스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부르는 사람마다 얼반, 어반이라고 부르는데요.

이거는 어떤 춤이냐. 그게 저도 궁금합니다. 일정 형태가 없거든요. 사실 얼반댄스라는 것이 여러 스트릿 댄스 장르의 혼합형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요즘 유행하고 있는 트렌디한 춤들이 다 얼반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반 댄스의 유래는 다양합니다. 외국에서 유행하던 스타일이 한국으로 들어와 유행하기 시작했다, 혹은 어반댄스의 장르는 외국에 없고 한국에서만 유행하는 스타일인데 아이돌들의 트렌디한 스타일을 규정한거다, 댄스 팀 Just Jerk가 유행시킨 장르이다 등등 규정짓기 애매하지만 확실한건 지금 현재 가장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공통적인 특징은 있습니다. 바로 fast & slow 입니다. 춤에 느낌을 주는 겁니다. 동작을 그냥 하는 것보다는 어느 부분에서는 느려지고 어느부분에서는 빠르게 동작을 하는 것을 뜻합니다. 

어반 댄스로 가장 유명한 팀이 앞서 얘기한 Just Jerk 입니다. 이들은 2016년 미국에서 열린 춤 세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인데요. 이들이 얘기하는 어반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코레오그라퍼(Choreographer) 들이 안무를 짤 때 음악의 색깔에 맞게 그리고 스토리적으로 짜는 것 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반 워크샵을 갔을 때에도 가르쳐주는 선생님께서 하는 얘기가 음악의 가사에 동작을 만들고 느낌을 주는 추면 된다고 했었는데 예를 들어 제가 배웠던 음악은 Bruno Mars - dancing in the mirror 였습니다. (정식 음원발매곡은 아닌듯합니다. 유튜브에 있어요.) 가사에 while she's wrapping in a tower,  music 이런 단어를 통해서 음악을 표현하는 겁니다. 수건으로 몸을 닦는 것같은 동작, 귀에 손을 갖다 대면서 음악을 듣는 것 같은 동작 등등입니다. 

어반이라는 것이 팝핀이나 락킹처럼 특정 영역이 있는 것이 아닌 장르의 경계를 아우를 수 있는 것이어서 정의하기가 어렵네요. 제가 생각 할 때 어반은 아직도 현재 진행중이고 여러 장르를 혼합할 수 있는 최종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