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배틀
안녕하세요. 안녕유에프오 입니다.
배틀주제의 첫번째 글을 써보려 합니다. 그중에서 '동방배틀'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동방배틀은 그 뜻이 아니구요 국민대 댄스 동아리인 BUSTA에서 주최하는 배틀입니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요. 재학생,졸업생 그리고 학점은행제를 통해 대학을 수강하는 학생들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매년 2회씩 열리고 각각 3월과 10월에 열립니다. 주로 참여하는 사람들은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댄스동아리를 하고 있는 20대의 학생들입니다.
춤을 잘 접하지 못하는 분들은 아마 얼마나 잘추는지 가늠이 안되실 텐데요. 그냥 정말 잘춥니다. 아마 각 대학교 동아리 춤 쫌 잘 춘다하는 분들만 뽑아 놓으면 여느 아이돌들은 상대가 안될 정도입니다. 제가 잠시 대학교 동아리를 했을 때 서울에 있는 댄스 동아리 연합인 UNION주최 춤 공연도 보고 같은 BLOCK 안에 있는 댄스동아리 공연을 보러 다녔는데요. 세상에 노래잘 부르는 사람도 많지만 춤 잘 추는 사람도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하물며 동아리에 내놓라하는 인물들이 동방배틀을 위해 연습해 나온다면 어마어마한 눈호강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춤 장르는 팝핀, 락킹, 힙합, 크럼프, 하우스, 비보이, 왁킹이 있습니다. 참가비는 1만 5천원이고 관람 하실 분들은 1만원입니다. 모두 현장에서 구매하실 경우고 예매하신다면 더 싸게 구매 하 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르마다 JUDGE가 있는데 이분들은 현역으로 춤을 가르치시는 댄서분들이 주입니다.
동방배틀이 10주년을 넘어서 역사와 전통이 되어가고 있는데 10년이 되다보니 입소문을 타 대학교 동아리에 있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현재 댄서를 목표로 하고 있거나 전문적으로 학원에서 크루 혹은 가르치고 있는 분들도 많이 참여 하고 있다는데요. 이런 현상들을 보면서 동방배틀의 위엄이 점점 커지고 있는거 같아요.
하나에 열정을 가진다는 건 부러운 일입니다. 요즘 세상에 시험, 유학, 편입 등등 앉아서 공부만 하려고 하고 점점 자신만의 개성을 잃는 이때에 동방배틀은 20대 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동아리에서 실력을 좀 키우고 배틀에 나가려는 의지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저의 목적은 제가 알고 있는 춤의 세계를 보여드리는 거구요. 취미로 춤을 격려하는 겁니다. 이 글을 읽고 다음에 행사가 열리는 동방배틀에서 20대분들의 수고와 땀을 느껴보고 도전의식을 받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제 개인적인 글이 많았는데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어떤 글을 올리면 재미있고 정보전달을 할 수 있을지 연구하는 안녕유에프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