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e

[락킹기본기] 첫번째 시간

안녕유에프오 2018. 4. 2. 02:54



안녕하세요. 안녕유에프오입니다.


댄스에 관련된 이야기 세번째로

오늘은 락킹댄스 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모든 기본 동작은 영상을 통해 다시 소개 될 예정입니다. 여기서는 글로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 알아볼 것은 


1. 트월(Twirls)

2. 락

3. 포인트(Point)

입니다. 


락킹이라고 하면 무엇인가 생소 하실겁니다. 제가 처음 접한건 대학교 동아리하던 시절에

그 춤을 추던 선배가 있어서 그 때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무언가 화려하고 멋있는 춤을 좋아해서

락킹에는 별 흥미를 못 느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동아리에서 장르를 정할 때 동기가 락킹을 정해

가을에 있을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안 했을까 후회한 춤이기도 합니다. 

다른 춤들과 다르게 락킹은 펑키(FUNKY) 한 느낌이 드는 춤입니다. 재미난 음악에 이리 저리 찌르고 다리도 찢기도 합니다. 상당히 파워풀한 면도 있는데 유연한 면도 갖추고 있는 신기한 춤입니다. 클럽에 가서 우연히 락킹 댄서들끼리 배틀하는 것을 보다보면서 삐에로가 생각났습니다. 반면에 신촌에서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락킹을 추던 분은 끈적하고 굉장히 얼반 느낌나게 추는 것을 보고 확실히 춤은 누가 추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았습니다.


거의 감상평이었는데 락킹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들을 알아볼게요.


먼저 락킹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트월(Twirls) 라는 것인데요. 팝핀에서 팝(Pop)을 먼저 터트려야 하듯 락킹에서는 트월이 기본입니다. 이게 간단히 말해서 태권도 하시다보면 준비 자세 있는데 주먹을 쥔 손으로 귀에 가져다가 귀 주변을 돌리는 겁니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티아라 아시나요. 예전에 유행한 롤리폴리 춤이 있는데 그걸 연상하시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겁니다. 롤리폴리에서는 손바닥을 피고 하지만 락킹에서는 주먹쥐고 한다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2번째는 락(LOCK) 인데요. 락의 기본 뜻이 잠그다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동작을 하다가 락 자세를 취하면 멈추는 거에요. 여러 동작을 하다가 느낌을 살려주기 위

해서 락 하고 다시 취해주면 보는 사람들에게 지루하지 않게 해주고 본인은 박자를 맞추며 락을 딱딱 맞춰주면 춤의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락을 취하는 자세는 허리를 숙여줍니다. 근데 골반까지 쭉 숙이는게 아니라 가슴을 숙인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가슴을 명치까지 맞춰준다하고 양팔은 오토바이를 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팔을 쭉 뻗는 것이 아니라 팔은 접은 상태에서 오토바이 자세를 취해주고 다리는 한쪽은 피고 한쪽은 구부려 주시면 됩니다. 락은 개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가장 자신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자세를 취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은 포인트(POINTS) 입니다. 우선 상대방을 삿대질 한다고 생각하시고 뻗어주세요. 그럼 포인트입니다. 이걸 더 다양하게 한 쪽만 찌르는 것이 아니라 대각선 오른쪽 왼쪽 혹은 정방향 등등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해주시면 락킹에서 말하는 포인트 입니다. 대신 팔은 쭉 핀 상태여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그냥 팔만 찌르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 찌르는 방향으로 가슴도 같이 움직여야 해요. 다시 말해서 락과 포인트를 같이 해주시면 돼요. 락에서 허리를 숙이는 것과 포인트를 동시에 해주시면 락킹에서의 느낌이 납니다.